이번 20주년을 기념해 미션 모드 '꼬물이의 반격'이 추가됐다. 이용자들이 협력해 쫀득 대시, 액괴샤워 등 다양한 스킬로 강화된 npc '꼬물이'를 상대하는 모드로, 다음달 10일까지 해당 모드를 플레이하면 물풍선, 배경 등 기념 아이템을 받을 수 있다.
그 외 '크레이지 아케이드' 이용자 '벧공', '총포도넝쿨'과 함께 협업한 콜라보레이션 아이템, 20주년 인터뷰·축전 영상과 애니메이션 등을 선보였다.
넥슨 산하 엠플레이가 개발하고 넥슨에서 2001년 10월 16일 론칭한 '크레이지 아케이드'는 넥슨의 다른 대표작인 '카트라이더', '버블파이터' 등 '크레이지 파크' 시리즈 게임들의 모태가 된 작품이다.
엠플레이는 이후 넥슨 산하 '로두마니 스튜디오'로 이어져 '크레이지 파크' 시리즈를 담당했으나, 현재 로두마니 스튜디오는 넥슨 신규개발본부로 개편된 것으로 알려져있으며, '카트라이더' 시리즈를 따로 담당하는 니트로 스튜디오가 신설됐다.
'크레이지 파크' 시리즈의 두 주인공 '다오'와 '배찌'는 넥슨을 대표해 아이스 버킷 챌린지, 야구장 시구 등 다양한 행사에 참여한 마스코트 캐릭터로, 지난 8월 넥슨이 선보인 온라인 행사 '뉴 프로젝트: 미디어 쇼케이스'에서 오프닝을 맡기도 했다.
민상준 크레이지아케이드 팀장은 "이용자들의 사랑 덕분에 20년 동안 서비스를 이어갈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들과 함께하는 '크레이지 아케이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