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은 모바일 게임 플랫폼 '하이브(HIVE)'를 담당하는 자회사 게임빌컴투스플랫폼과 메가존클라우드(대표 이주완)가 서비스 파트너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메가존 클라우드는 '하이브'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더 많은 업체들이 하이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양 사가 함께 마케팅·영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하이브는 구글·애플·페이스북은 물론 유럽 'VK', 중화권 '위챗'과 'QQ' 등과 계정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80% 이상 언어나 정보 보호법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글로벌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지난 6월 라온누리소프트·밸로프·우가차카 등과 '하이브' 서비스 계약을 맺으며 외부 업체를 받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스카이피플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을 서비스하는 계약을 체결해 블록체인 게임 분야를 개척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지난 28일 롯데홈쇼핑과 디지털 플랫폼·메타버스 공동 개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게임빌은 현재 '글로벌 콘텐츠 밸류체인을 통한 메타버스 구축'을 목표로 한 만큼 메가존 클라우드와도 관련 협업을 이어갈 수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메가존 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해 '하이브'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하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역랑·노하우를 널리 알려 고객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