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 기술 지원 서비스·공동 마케팅 진행...목표는 '메타버스'?

이번 협약에 따라 메가존 클라우드는 '하이브' 고객사에 클라우드 기술 지원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향후 더 많은 업체들이 하이브를 활용할 수 있도록 양 사가 함께 마케팅·영업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게임빌 관계자는 "하이브는 구글·애플·페이스북은 물론 유럽 'VK', 중화권 '위챗'과 'QQ' 등과 계정 연동 서비스를 제공하고, 세계 80% 이상 언어나 정보 보호법에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춘 글로벌 플랫폼"이라고 설명했다.
게임빌컴투스플랫폼은 지난 6월 라온누리소프트·밸로프·우가차카 등과 '하이브' 서비스 계약을 맺으며 외부 업체를 받기 시작한 데 이어 지난달 스카이피플 '파이브스타즈 포 클레이튼'을 서비스하는 계약을 체결해 블록체인 게임 분야를 개척했다.
메가존 클라우드는 지난 28일 롯데홈쇼핑과 디지털 플랫폼·메타버스 공동 개발 관련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게임빌은 현재 '글로벌 콘텐츠 밸류체인을 통한 메타버스 구축'을 목표로 한 만큼 메가존 클라우드와도 관련 협업을 이어갈 수 있다.
게임빌 관계자는 "메가존 클라우드와 협업을 통해 '하이브'의 성장이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며 "하이브의 글로벌 서비스 역랑·노하우를 널리 알려 고객 저변을 꾸준히 확대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