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게임즈(각자 대표 남궁훈, 조계현)는 나인아크(대표 이건)가 개발, 자사가 서비스할 모바일 신작 '에버소울' 지스타에 전시할 예정이라고 2일 밝혔다.
지스타 개최를 2주 앞둔 이날, 카카오게임즈는 '에버소울' 속 등장인물들과 BI(Brand Identity)를 담은 새로운 일러스트를 공개했다.
종말을 맞이한 중세 판타지 세계관 속 이야기를 담은 모바일 RPG '에버소울'은 미소녀 정령 캐릭터들을 수집·육성하는 것을 핵심 콘텐츠로 한다. 캐릭터 별 호감도에 따라 스토리가 진행되는 등 연애 시스템을 바탕으로 서브컬처 팬들을 공략할 계획이다.
'에버소울' 개발사 나인아크는 2019년 설립된 게임 스타트업이다. '소울 아티팩트'라는 가칭으로 불리던 에버소울은 지난 7월 현재 명칭이 확정됐으며, 내년 안에 국내·글로벌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에버소울의 새로운 BI는 게임 이야기 속 과거와 현재를 잇는 중요한 매개체인 '방주'를 형상화했다"며 "앞으로 지스타 전시, 출시 등에 관한 세부 정보를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