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각자 대표 권영식, 이승원)은 자회사 넷마블넥서스(공동 대표 김정민, 배경태)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 '세븐나이츠2'를 글로벌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일본어·영어 캐릭터 음성과 그 외 10개 언어를 지원하는 '세븐나이츠2'는 세계 172개 지역 구글 플레이스토어, 애플 앱스토어에 10일 출시될 예정이다.
신작 출시를 앞둔 넷마블은 '세븐나이츠' 세계관 이해를 돕기 위해 주요 등장인물 '세인'의 이야기를 다룬 웹튼 '다크 서번트' 번역판을 공개하는 한편, 해외 미디어를 대상으로 한 쇼케이스, 현지 인플루언서들이 참여한 온라인 방송 등 현지화 마케팅을 진행했다.
넷마블 대표 IP '세븐나이츠' 시리즈 최신작 '세븐나이츠2'는 지난해 11월 국내 출시된 후 이날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9위를 기록하는 등 꾸준히 흥행하고 있다.
'세븐나이츠'는 2014년 출시된 모바일 RPG로, 이듬해 글로벌 출시돼 태국, 대만, 홍콩, 인도네시아, 싱가폴 등 애플 앱스토어서 최고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일본에선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3위를 기록했다.
넷마블 관계자는 "세븐나이츠2는 시네마틱 연출과 뛰어난 스토리, 수집형 MMORPG라는 차별화된 장르를 갖춘 정통 후속작"이라며 "원작 '세븐나이츠'의 흥행을 이어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