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개발 자회사 넷마블F&C(공동대표 서우원, 정철호)가 광명역 인근에 메타버스 VFX(시각 효과) 연구소를 설립한다고 8일 밝혔다.
넷마블은 VFX 연구소를 세우기 위해 지난달 말 건축허가접수를 완료됐으며,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넷마블F&C는 지난 8월 말 지분 100% 출자 형태로 자회사 '메타버스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가상현실 플랫폼 개발·버추얼 아이돌 매니지먼트 등 여러 사업을 추진하기 시작했다.
국내 최대 규모 단일 모션캡처 시설이 될 VFX 연구소에 크로마키·전신 스캐닝 등을 바탕으로 한 메타휴먼 제작, 메타버스 구현을 위한 공간과 최신 장비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서우원 넷마블F&C 공동대표는 "메타버스 구현에 필요한 공간, 장비, 인력을 한 장소에 모으기 위해 이번 연구소 설립을 추진했다"며 "VFX 연구소는 향후 글로벌 메타버스의 새로운 '메카'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