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스엔'은 마루 나나모아·히토시로 이츠키·카가세 우노·알바 세라·카시 오토하 등 여성 버추얼 유튜버 5명으로 이뤄졌다. 지난달 데뷔 방송을 선보인데 이어 3일 오후 8시 5인 합동 방송을 앞두고 있다.
소니 뮤직이 내세운 '버스엔' 프로젝트의 슬로건은 "세계를 연결하는 소녀들의 이야기"로, 멤버 5인이 라이브 방송, 음악, 그림, 소설, 만화, 영상 등을 아우르며 자신이 버추얼 유튜버가 된 이유를 표현하는 '크로스 미디어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소니 뮤직은 올해 들어 가상 엔터 시장에서 활발한 행보를 보이고 있다. 지난 7월 '로블록스'와 음원 라이선싱 계약을 체결, 메타버스 엔터 관련 협업을 이어갈 예정이라고 발표한 데 이어 가상 방송인 프로젝트 'VEE'를 론칭했다.
'VEE' 운영진은 지난 10월 말 SNS를 통해 "프로젝트에 참가를 신청한 전원을 대상으로 1차 심사를 마무리했다"며 "향후 2차 심사를 통해 멤버를 선별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