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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유튜버 '키즈나 아이', 내년 2월부터 무기한 휴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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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추얼 유튜버 '키즈나 아이', 내년 2월부터 무기한 휴식

'헬로 월드 2022' 콘서트 후로 재충전...차기 콘텐츠는 '메타버스'?

키즈나 아이는 내년 2월 '헬로 월드 2022' 콘서트를 끝으로 무기한 휴식할 예정이다. 사진=키즈나 아이 주식회사이미지 확대보기
키즈나 아이는 내년 2월 '헬로 월드 2022' 콘서트를 끝으로 무기한 휴식할 예정이다. 사진=키즈나 아이 주식회사
'버추얼 유튜버'를 상징하는 키즈나 아이(Kizuna AI)가 내년 2월 '헬로 월드 2022(Hello, World 2022)' 콘서트를 끝으로 무기한 휴식에 들어간다.

키즈나 아이는 지난 4일 5주년 유튜브를 통해 "나만이 할 수 있는 것이 무엇인지 찾고, 재충전하는 시간을 갖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이어 "유튜브 방송을 쉴 뿐, 다른 활동은 이어갈 것"이라며 "더욱 가까이 사람들에게 다가가고, 많은 이들을 연결할 수 있는 방향을 찾을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새로운 활동에 관해 아이는 "최근 메타버스, NFT(대체 불가능 토큰)라는 말이 많이 거론된다"며 "이러한 방법 또한 새로운 경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2017년 블록체인 프로젝트 '오타쿠 코인'의 홍보 파트너로 선정되기도 했다.
키즈나 아이는 2016년 12월 1일 데뷔해 5년 동안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가상 방송인으로, '버추얼 유튜버'라는 단어를 가장 먼저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튜브 구독자는 6일 기준 299만 명으로, 홀로라이브 '가우르 구라' 뒤를 이어 버추얼 유튜버 구독자 수 2위를 기록 중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