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스틴베스트는 일 년에 두 번 코스피, 코스닥 상장기업의 ESG 등급을 발표한다. 환경,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부문 고도화 수준을 평가해 AA부터 E까지 업종별로 총 7단계(AA-A-BB-B-C-D-E) 등급을 부여한다.
중견련 회원사인 고영테크놀러지는 올해 ESG 전략 및 추진 계획 수립·이행 컨트롤 타워로서 이사회에 ESG 위원회를 설치하면서 본격적인 경영 패러다임 전환에 돌입했다.
외부 전문가의 제3자 검증을 바탕으로 보고서 작성 절차의 타당성, 국내외 온실가스 배출량 등 공개 정보의 신뢰성을 높이는 데 주력했다.
지배구조 부문에서는 사외이사 후보 추천 위원회를 신설해 후보자의 독립성과 전문성에 대한 엄격한 검증 체계를 도입했다.
환경 부문에서는 온실가스 절감률 배가를 목표로 법인 전기차 도입, 전기차 충전기 및 태양광 발전 설비 설치, 전체 사업장 조명 LED 전환을 확대, 완료했다.
지속적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해 해외법인을 포함한 모든 사업장의 에너지 및 환경 데이터베이스를 포괄하는 정보 통합 시스템을 구축했다.
고영테크놀러지 관계자는 "ESG 경영은 기업 자체의 노력만이 아닌 대내외 이해관계자, 공동체 전반의 이해와 협력에 바탕한 거시적 시스템의 변화"라며 "ESG 이슈에 대한 명확한 진단과 신속한 대응을 통해 기업의 성장과 사회적 가치 창출의 지속가능한 시너지의 롤모델을 제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