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로스엔젤레스(LA) 소재 마이크로소프트(MS) 시어터에서 열리는 이번 시상식에서 MS, 소니, 닌텐도, 일렉트로닉 아츠(EA), 캡콤 등이 '올해의 게임(GOTY)'을 두고 겨룬다.
EA '잇 테익스 투'는 2인 협동·퍼즐 중심 플레이 등을 담은 가족 게임으로, GOTY 후보 중 유일하게 하드코어 게임이 아니라는 평을 받고 있다.
닌텐도는 대표 IP '메트로이드' 35주년 기념작 '메트로이드 드레드'를, 소니는 2002년 첫 출시된 '라쳇 앤 클랭크' 시리즈 최신작 '라챗 앤 클랭크: 리프트 어파트'를 후보로 올렸다.
이번 시상식에 심사위원단으로 참여한 매체 중 국내에선 디스이즈게임, 인벤, 루리웹이 이름을 올렸다. 국산 게임은 지난해 TGA 후보 목록에 들지 못했으나, 올해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이 모바일 게임상 부문에 올라 '원신', '와일드 리프트', '포켓몬 유나이트', '판타지안' 등과 경쟁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