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호요 '원신'이 미국 로스엔젤레스(LA)서 10일 개최된 글로벌 게임 시상식 '2021 더 게임 어워드(TGA)'에서 모바일 게임상을 수상했다.
'원신'은 이날 미스트워커 '판타지안', 넷마블 '마블 퓨처 레볼루션', 라이엇 게임즈 '리그 오브 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텐센트 산하 티미스튜디오가 개발한 '포켓몬 유나이트' 등과 경쟁해 최종 수상에 성공했다.
아울러 '우수 서비스 게임상'에서도 EA '에이펙스 레전드', 에픽게임즈 '포트나이트', 액티비전 '콜 오브 듀티: 워존' 등과 경쟁했으나 수상작은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14'로 결정됐다.
'원신'은 지난해에도 모바일 게임, RPG 등 2개 부문에서 후보에 올랐다. 당시 수상작은 각각 이너슬로스 '어몽어스', 스퀘어에닉스 '파이널 판타지 7 리메이크'였다.
미호요는 이날 수상과 더불어 출시를 앞둔 새 캐릭터 '아라타키 이토', '고로'와 지난달 추가된 신규 보스 '황금 늑대 왕' 등을 담은 '원신'의 새로운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