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WEMIX) 플랫폼 확장에 힘쓰고 있는 위메이드(대표 장현국)가 신생 개발사 클로버게임즈(대표 윤성국)와 사업 협력 양해 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클로버 게임즈는 향후 블록체인 기반 게임을 개발하는 등 여러 분야에서 위메이드와 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클로버게임즈는 지난해 모바일 서브컬처 RPG '로드 오브 히어로즈'를 출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서 스타트업상·최우수상, 구글 플레이 인기 게임 우수상 등을 수상했다.
연달아 지난 7월 중소기업벤처부 예비유니콘 특별 보증 기업으로 선정된 클로버게임즈는 현재 '카메라 앞에 등장하는 나'라는 슬로건 아래 가상 세계 RPG '잇츠미'를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위메이드는 최근 계열사 라이트컨의 서브컬처 수집형 RPG '프로젝트 SA', 유티플러스 메타버스 플랫폼 '디토랜드' 등을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드한다고 합의한 데 이어 클로버게임즈와 협업을 통해 서브컬처·메타버스 분야를 강화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뛰어난 개발력을 가진 클로버게임즈의 합류를 환영한다"며 "글로벌 블록체인 게임 시장에서 선점 효과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업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