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사업 분야 중소기업 지원을 목적으로 하는 이번 자유공모 연구개발사업은 총 65억 원 규모로 현장형·후속형·관광서비스 혁신성장 등 총 3개 분야로 추진되며, 신청 기한은 다음달 5일 오후 4시다.
후속형 사업은 앞서 연구개발사업에서 수행한 과제를 후속 상용화하는 기술개발 지원 사업으로, 앞서 우수 과제를 수행했으며 관련 기술 소유·실시권을 보유한 기업에 한해 참여할 수 있다.
관광서비스 혁신성장 사업은 이번에 처음 지정된 신규 분야로, 전통 관광사업·관광벤처기업 협업 등을 통한 첨단기술 융합 R&D(Research and development) 육성을 목적으로 총 5개 내외 과제를 제시한다.
이번 자유공모 관련 사업설명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콘진원 R&D 사업 수행 기관 '딥브레인AI'의 지원 성과를 활용, AI(인공지능) 딥러닝을 활용, 김현욱 아나운서를 모델로 한 AI 앵커가 사업 설명을 맡을 예정이다.
콘진원 측은 "콘텐츠·저작권·스포츠·관광 등 여러 분야 국가 R&D 사업이 지난 11월 콘진원 부설기구 '문화체육관광기술진흥센터'로 통합됐다"며 "이후 사업 방향성, 지원기준에 일관성을 확립하는 한편, 관광사업 분야 신규 사업 추진 등 지원 분야 확대에도 힘쓸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번 단년도 공모 외에도 다음달까지 다년도 자유공모·지정공모 등 연구개발 지원 사업에 총 1300억 원을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