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중견기업연합회 회원사 삼강엠앤티는 대만 해상풍력 건설업체인 CDWE(CSBC-DEME Wind Engineering)와 대만 하이롱(Hai-Long) 해상풍력 단지 하부구조물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CDWE는 캐나다 노스랜드파워(Northland Power Inc.)와 싱가포르 유산에너지(Yushan Energy)가 공동 참여하는 하이롱 해상풍력 단지 개발 프로젝트의 주요 자재 및 설비 공급, 시공 기업이다.
하이롱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규모의 해상풍력 단지 조성 사업으로, 서해안에서 약 50km 떨어진 해상에 세워질 단지의 전력 생산량은 연간 1GW에 달한다.
송무석 삼강엠앤티 회장은 "대만 최대의 해상풍력 단지 개발에 참여하게 된 것은 계약의 크기보다도 '충분히 그럴 만한' 기술력과 비즈니스 탁월성을 인정받은 계기로서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 하이롱에 다시 한 번 완벽의 기록을 각인하고, 끊임없는 연구개발과 기술혁신을 바탕으로 대만과 아시아, 세상 모든 바다를 석권하는 글로벌 탑티어로 성장해 나아갈 것"이라고 말했다.
노진우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jinrocals@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