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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엔비디아, 신규 가성비 GPU 'RTX 3050' 등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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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22] 엔비디아, 신규 가성비 GPU 'RTX 3050' 등 출시

지포스 30 GPU 최저가·최고가 제품 2종 공개
RTX 3050 정가 '30만 원'…3060보다 9만 원↓

CES 2022에서 공개된 '지포스 RTX 3050' 이미지. 사진=엔비디아 유튜브이미지 확대보기
CES 2022에서 공개된 '지포스 RTX 3050' 이미지. 사진=엔비디아 유튜브
글로벌 전자제품 박람회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22 라스베이거스'에 참여한 엔비디아(Nvdia, 대표 젠슨 황)가 신규 GPU 제품군 등을 5일 공개했다.

엔비디아는 이날 새로운 '가성비(가격 대 성능비)' 제품 '지포스 RTX 3050'과 '지포스 30' 시리즈 최상위 제품인 GPU 'RTX 3090 Ti' 등 2종을 공개했다.
'RTX 3050'은 8기가바이트의 GDDR6 메모리를 기반으로 하며, 1080픽셀 화질·초당 60프레임 게임을 가장 저렴하게 플레이할 수 있게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엔비디아는 'RTX 3050'을 27일 판매 개시할 예정이며, 소비자가격이 249달러(30만 원)이라고 발표했다. 이는 기존 '지포스 30' 시리즈 최저가 제품인 RTX 3060의 329달러(39만 원)에 비해 80달러 저렴한 가격이다.
한편 'RTX 3090 Ti'는 24기가바이트 GDDR6X 메모리와 40테라플롭 성능을 보유, 기존 'RTX 3090'에 비해 7.7% 빠른 메모리 클럭, 11% 빠른 그래픽 퍼포먼스를 선보일 것으로 추정된다.

'RTX 3090 Ti'의 출시일과 소비자가격은 책정되지 않았다. IT매체 '더 버지'는 "RTX 3090의 가격이 1499달러(179만 원)이었음을 고려해보면, 2000달러 전후로 가격이 책정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