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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월 1주차, 매출 최상위권 '난세'의 조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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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1월 1주차, 매출 최상위권 '난세'의 조짐

리니지 형제·오딘 자리 다툼, '리니지W' 휘말릴수도
5위 아래로 이어지는 韓中 모바일 게임 '순위 쟁탈전'

1월 8일 오후 4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모바일인덱스이미지 확대보기
1월 8일 오후 4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게임 매출 순위. 사진=모바일인덱스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5위 아래로 치열한 경쟁이 이어지는 가운데 엔씨소프트(NC) '리니지' 시리즈와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사이 자리 다툼이 불 붙기 시작했다.

'리니지2M'은 지난 1일 '리니지M'의 3위 자리를 빼앗았으나, '리니지M'이 '시련의 탑' 8차 오픈, 마법인형 관련 업데이트 등을 5일 추가한데 힘입어 3위를 되찾았은 데 이어 8일 '오딘'마저 제치고 2위에 올랐다.
한 업계 관계자는 "리니지W 역시 이용자가 감소하고 애플 앱스토어 매출이 감소하는 등 다른 게임과 격차가 좁아지는 추세"라며 "리니지W의 왕좌 역시 안심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어플리케이션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리니지W'의 5일 기준 DAU(일일 활성 이용자)는 8만 명대로, 같은 시점에 '오딘'은 10만 명, '리니지M'은 7만명 대를 기록했다.
아울러 지난달까지 '오딘'의 뒤를 이어 애플 앱스토어 매출 2위를 유지했으나 이달 들어 '리니지M', 넥슨 '피파 온라인 4M' 등에 밀려 5위로 내려앉았다.

엔씨소프트 '리니지M'(위)이 8일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제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사진=각 사이미지 확대보기
엔씨소프트 '리니지M'(위)이 8일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을 제치고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2위에 올랐다. 사진=각 사

지난주 5위에 올랐던 '로블록스'는 6일 4399게임즈 '기적의 검'에 밀려났으며, 연달아 미호요 '원신'이 5일 신규 캐릭터 신학·운근 등을 업데이트한 데 힘입어 '기적의 검'을 밀어내고 5위를 차지했다.

NC '블레이드 앤 소울 2'와 넷마블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37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 등도 자리 다툼을 벌이는 가운데 넷마블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가 이날 '로블록스'를 11위로 밀어내고 톱10에 복귀했다.

넥슨 '피파 온라인 4M'과 '바람의 나라 연'이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2위, 13위에 올랐으며 쿠카 게임즈 '삼국지 전략판', NHN '한게임 포커', 릴리스게임즈 '라이즈 오브 킹덤즈'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아카소어게임즈 '삼국지 워'는 사전예약 50만 명을 돌파했다. 하오플레이 '이스 온라인 6'은 10일 비공개 베타 테스트(CBT)를 개시한다. 즈롱게임즈 MMORPG '아레스 크로니클'은 12일 출시를 확정지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