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eSPA는 이스포츠 경기력향상위원회를 통해 수 엔트리(종목 별 선수 숫자를 표기한 것)를 대한체육회에 제출했으며, 다음달 안에 종목별로 산하 소위원회를 구성, 지도자를 채용하고 선수단 선발 방식을 확정할 예정이다.
'EA 피파', '도타2', '리그 오브 레전드(LOL)', '스트리트 파이터 5', '하스스톤' 등 5개 종목은 21일부터 지도자 공개 채용이 시작된다. 해당 종목에 3년(외국인은 2년) 이상 활동 경력이 있는 인원에 한해 지원 가능하다.
국가대표 구성을 위해 KeSPA는 아시안게임 8개 종목을 정규 이스포츠 종목으로 추가했다. 아시안 게임 출전 선수·지도자는 의무적으로 KeSPA 선수·지도자로 등록해야 한다.
김영만 KeSPA 회장은 "공정한 과정을 거쳐 후회없는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는 국가대표를 구성할 것"이라며 "다가오는 아시안게임에서 이스포츠가 국민들에게 기쁨과 감동을 드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