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옥션블루는 미술 경매 업체 '서울옥션' 관계사로, 지난해 6월 가상자산 거래소 '업비트'를 운영하는 두나무와 파트너십을 맺은 후 11월 NFT 전담 법인 '엑스엑스블루(이하 XX블루)'를 정식 발족했다.
이정봉 서울옥션블루 대표는 "XX블루가 가진 다양한 IP가 NFT, 메타버스 생태계 확장과 대중화에 기여할 수 있다"며 "역량 있는 파트너와 함께 지속가능한 예술 IP를 성장시키고 확장하는 도전에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옥션블루와의 첫 협업은 크래프톤 독립스튜디오 블루홀스튜디오가 맡았다. MMORPG '테라' 개발을 맡았던 블루홀스튜디오는 서버 운영·그래픽 기술을 바탕으로 아바타와 개인공간을 개발, NFT 상품화할 계획이다.
김창한 크래프톤 대표는 "NFT와 메타버스를 연구하며 쌓은 기술력과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이용자에게 즐거움을 주는 C2E(Create to Earn) 생태계를 조성하는 것이 목표"라며 "서울옥션블루과 협업 이후로도 다양한 글로벌 파트너와 함께할 구체적인 사업 확장 방향을 꾸준히 공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