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행사는 세계 각국의 콘텐츠산업을 분석, 한국 콘텐츠가 해외로 진출함에 있어 성공 요인·지속 성장 방안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콘진원이 운영하는 9개국 10개소 해외비즈니스센터 관계자, 각계 전문가들이 모일 예정이다.
리처드 교수 외에도 아담 스테인먼 워너 브라더스 부사장, 이동훈 엔터미디어 콘텐츠 대표, 전직 프랑스 문화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코렐리아 캐피탈 대표, 중동 최대 OTT업체 스타즈플레이의 마즈 셰이크 대표 등이 9일 연사로 나선다.
일본 팬 커뮤니티 플랫폼 '패니콘'을 운영하는 더쿠의 마사토 타이라 대표, 중국 애니메이션 기업 동만그룹의 송레이 주임 등도 10일 강연을 진행한다.
콘진원 측은 콘퍼런스가 열리는 2일 동안 메타버스 플랫폼 '개더타운'을 활용, 해외비즈니스센터장들이 참여하는 온라인 비즈니스 상담회를 병행한다.
상담회 참여 업체들의 해외 진출을 위해 콘진원은 ▲해외 바이어 매칭 ▲현지 정보·동향 안내 ▲전문 컨설팅·상시 상담 지원 ▲비즈니스 인프라 구축 ▲현지 마케팅·홍보 지원 등 다방면으로 도울 계획이다.
콘진원은 현재 미국 로로엔젤레스·중국 베이징·선전·일본 도쿄·프랑스 파리·인도네시아 자카르타·베트남 하노이 등 7곳에 비즈니스 센터, 아랍에미리트 아부다비·태국 방콕·러시아 모스크바 등 3곳에 마케터 센터를 포함 총 10개 해외 거점을 운영 중이다.
조현래 콘진원장은 "이번 콘퍼런스·온라인 상담회를 통해 우수 콘텐츠 기업들이 해외 진출에 필요한 정보를 얻길 바란다"며 "콘진원은 해외비즈니스센터를 주축으로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 K-콘텐츠 해외 진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