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사 온버프(대표 이강용)가 나스닥 상장 게임사 그라비티(대표 박현철)와 협력, 2종의 블록체인 P2E(Play and Earn) 게임을 개발한다고 16일 밝혔다.
양사는 이후 그라비티의 '라비린스 오브 라그나로크', '라그나로크: 포링 머지' 2종에 블록체인 기반 경제 시스템를 적용, 블록체인 게임 플랫폼 '이노(INNO)'에 첫 게임으로 온보드할 계획이다.
온버프는 2019년 말 자체 암호화폐 '온버프 코인(ONIT)을 선보인 업체로 SNK, 네시삼십삼분(4:33) 등과 협업을 진행 중이며, 그라비티와는 지난달 파트너십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졌다.
SNK 대표작 '더 킹 오브 파이터즈', '메탈슬러그' 등을 기반으로 한 NFT를 출시한 온버프는 올 상반기 안에 블록체인 플랫폼 '이노'를 론칭할 계획이다.
온버프 측은 "라그나로크 IP는 P2E 게임의 핵심 타겟 지역인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는 IP"라며 "ONIT는 이미 동남아시아 가상자산 거래소 여러 곳에 상장된만큼 두 기업의 협력이 한층 높은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