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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Wii U·3DS 역사 속으로…"내년 3월 서비스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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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Wii U·3DS 역사 속으로…"내년 3월 서비스 중단"

기기 생산은 각각 2020년·2017년 종료
온라인 매장 상품 판매 내년 3월 중단
닌텐도 3DS(왼쪽)과 위유(Wii U) 이미지. 사진=닌텐도이미지 확대보기
닌텐도 3DS(왼쪽)과 위유(Wii U) 이미지. 사진=닌텐도
닌텐도가 휴대용 콘솔기기 3DS와 거치형 콘솔기기 위유(Wii U) 상품 판매 서비스를 내년 3월 안에 중단한다고 17일 밝혔다.

닌텐도 측은 "자사 온라인 매장 이숍(eShop)에서 두 콘솔기기 관련 제품 판매와 서비스가 내년 3월까지 차례로 사라질 것"이라며 "5월 23일 신용카드 구매, 8월 29일 이숍 전용 카드 구매 기능이 막힐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이숍 전용 카드 구매 기능이 중단된 후 내년 3월 말까지 이숍 코드를 활용한 구매만이 가능하다. 이미 구매한 상품을 다운로드하는 것, 온라인 플레이를 지원하는 게임 등은 그대로 이용 가능하다.

3DS와 위유는 닌텐도의 최신 콘실 기기 '스위치'의 전세대 기종으로 각각 2011년과 그 이듬해 출시됐다. 3DS는 2020년까지 누적 판매량 7500만대를 기록하고 단종됐으며, 위유는 2017년 단종되기 전까지 약 1365만대 판매됐다.
'스위치'는 2017년 3월 출시된 후 지난해까지 누적 판매량 1억354만회를 기록, 역대 닌텐도 콘솔 기기 중 최다 판매량 기록을 갱신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