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팅게일 인터랙티브와 노레이턴시는 각각 카카오 그룹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을 기반으로 한 P2E 게임 '쉽팜 인 메타랜드'와 '드로우샵 킹덤 리버스'을 개발 중인 업체다. 양 사는 지난 6일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다.
'드로우샵 킹덤 리버스'는 게임 내에서 수집 가능한 '조이스틱 토큰'을 기반으로 한 DAO(Decentralized Autonomous Organization) 방식으로 운영되는 게임이다. 아바타·랜드·인형 등 게임 내 콘텐츠를 NFT화할 수 있으며, 출시 예정 시기는 올해 2~3분기다.
젭은 '바람의 나라 연' 개발사 슈퍼캣이 '제페토' 운영사 네이버제트의 조인트벤처 법인으로 동명의 2D 도트 그래픽 비즈니스 플랫폼을 운영 중이다. 대표이사는 슈퍼캣을 창립한 김원배 슈퍼캣 사업개발총괄이사가 맡고 있다.
슈퍼캣은 지난 10일 '그래니의 저택' 글로벌 버전에 폴리곤(MATIC) 기반 암호 화폐 '슈퍼소울토큰(SST)'과 게임 내 재화가 연동되는 P2E 경제 시스템을 업데이트했다. 지난해 11월 위메이드와 위믹스(WEMIX) 플랫폼 관련 파트너십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젭을 앞세워 또 다른 MOU를 체결, 블록체인 게임 사업에 박차를 가했다.
젭 측은 "메타버스 플랫폼 '젭'이 이번 MOU를 통해 게임 플랫폼을 활용 가능한 다양한 기능과 서비스를 선보일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각 회사가 보유한 기술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