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각자 대표 권영식·도기욱)이 자체 블록체인 생태계의 명칭을 마블렉스(Marblex, MBX)로 확정하고 관련 정보를 28일 공개했다.
마블렉스는 카카오 자회사 그라운드X의 퍼블릭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을 메인넷으로 한다. 넷마블은 백서(White Paper)는 다음달 7일 공식 웹사이트와 함께 공개한 후 그 달 안에 정식 서비스를 개시할 계획이다.
넷마블은 앞서 'A3: 스틸 얼라이브' 글로벌판에 관해 "게임 내 유틸리티 토큰 명칭은 '이너트리움(Inetrium)'으로, 마블렉스 지갑에서 관리할 수 있다"고 발표한 데 이어 마블렉스를 자체 암호화폐·블록체인의 명칭으로 확정지었다.
이후 넷마블은 A3를 필두로 ▲제2의 나라: 크로스 월드(글로벌 판) ▲골든 브로스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 마블: 메타 월드 등 블록체인 게임을 마블렉스 기반으로 출시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