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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비처럼 쏟아진다…캡콤 '엑소프라이멀' 최초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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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이 비처럼 쏟아진다…캡콤 '엑소프라이멀' 최초 공개

소니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서 예고 영상 시연
최대 5명 협력하는 멀티 플레이…내년 출시 예정


'몬스터헌터', '스트리트파이터' 등을 개발한 일본 게임사 캡콤이 신규 IP '엑소프라이멀(Exoprimal)' 예고 영상을 10일 공개했다.

'엑소프라이멀'는 차원문 너머에서 공룡이 쏟아져나오는 이상 현상이 발생한 2043년 지구를 배경으로 한다. 예고 영상은 강화 슈트를 착용한 병사 '엑소파이터'들이 다양한 장비로 공룡 무리를 상대로 싸우는 모습을 담았으며 트리케라톱스·티라노사우르스 등은 보스몬스터로 출연했다.

켈렌 헤이니 캡콤 소셜 미디어 담당자는 "엑소프라이멀의 핵심 콘텐츠는 최대 5명의 이용자가 협력하는 온라인 멀티 플레이 모드"라며 "이용자들은 다양한 공룡을 상대로 상황에 맞춰 장비를 선택하고, 각자의 전문성을 발휘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번 예고 영상은 7일 오전 7시(한국시간) 개최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2022'서 첫 게임으로 소개됐다.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는 소니 게임 콘솔기기 '플레이스테이션' 신작을 소개하는 행사다.

게임 전문지 IGN은 "예고 영상 초입에는 '디노 크라이시스' 시리즈 후속작으로 예상됐으나, 신규 IP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디노 크라이시스'는 캡콤 좀비 호러 시리즈 '바이오하자드'를 기반으로 해 좀비 대신 공룡을 내세운 게임 시리즈로, 1999년부터 2003년까지 총 4개 작품이 출시됐다.

'엑소프라이멀'은 플레이스테이션4, 5에서 내년 출시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