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2' 개발진은 현지시각 10일 "제한된 인원을 대상으로 한 CAT를 이날 개시했다"며 "다음달 말 CBT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를 위한 참가 신청을 온라인으로 받기 시작할 것"이라고 공개했다.
'소전'은 2019년 블리즈컨에서 최초로 공개된 흑인 여성 캐릭터로 연사 소총과 레일건 등을 다룬다. '푸시'는 원작 '오버워치'에서 없었던 새로운 모드로, 제한된 시간 안에 중립 지역에 설치된 오브젝트를 상대 진영으로 더 많이 밀어내는 쪽이 승리한다.
'오버워치'는 블리자드서 2016년 론칭한 1인칭 슈팅 게임(FPS)으로 출시 2년만에 4000만장 이상 판매된 히트작이다. 블리자드는 당초 올해 정식 출시를 목표로 후속작 '오버워치 2' 개발 중이었으나, 지난해 11월 론칭이 늦어질 수 있다고 발표했다.
아론 켈러 오버워치2 디렉터는 "이번 비공개 테스트 일정 공개는 '오버워치'2 관련 정보 발표의 시작일 뿐"이라며 "앞으로 이용자들과 적극적으로 소통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