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유게임즈 공시에 따르면 김가람 대표는 이날 자사주 1만주(지분율 0.06%)를 주당 51121원에 매수해 보유 지분율이 40.33%로 증가했다.
장내 매수에 관해 더블유게임즈 측은 "최근 당사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로 유지되는 점을 고려한 판단"이라며 "김 대표가 현재 추진하는 신규 사업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감, 책임 경영 의지 등을 보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서 온라인 베팅 장르 '아이게이밍'과 스킬 게임 장르 기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핵심 신사업 분야로 제시했으며, 게임 장르 다각화를 위해 약 4000억원대 유동 자본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사 M&A(인수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29일 정기 주주총회서 ▲아이게이밍 제품·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관련 사업·연구 개발 ▲VR·AR 관련 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공식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것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