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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자사주 매입…"장기 성장 자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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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자사주 매입…"장기 성장 자신 있다"

1만주 약 5억원에 매수…지분율 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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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 사진=더블유게임즈
김가람 더블유게임즈 대표가 28일 5억원 규모의 자사주를 장내매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더블유게임즈 공시에 따르면 김가람 대표는 이날 자사주 1만주(지분율 0.06%)를 주당 51121원에 매수해 보유 지분율이 40.33%로 증가했다.
소셜 카지노 전문사 더블유게임즈는 2012년 설립, 2015년 11월 코스닥에 상장한 후 2019년 코스피로 이전했다. 지난해 최저가 5만2000원, 최고가 8만6400원을 기록했고 올해 5만8400원에 거래되기 시작했으나 28일 기준 시가 5만1500원, 종가 5만1800원에 거래됐다.

2021년 1월부터 2022년 3월 28일까지 더블유게임즈 주가 차트. 사진=KB증권이미지 확대보기
2021년 1월부터 2022년 3월 28일까지 더블유게임즈 주가 차트. 사진=KB증권

장내 매수에 관해 더블유게임즈 측은 "최근 당사 주가가 저평가된 상태로 유지되는 점을 고려한 판단"이라며 "김 대표가 현재 추진하는 신규 사업을 바탕으로 장기 성장할 수 있다는 확신감, 책임 경영 의지 등을 보이기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이라고 설명했다.

더블유게임즈는 지난달 연간 실적 발표 컨퍼런스 콜서 온라인 베팅 장르 '아이게이밍'과 스킬 게임 장르 기반 블록체인 게임 개발을 핵심 신사업 분야로 제시했으며, 게임 장르 다각화를 위해 약 4000억원대 유동 자본을 바탕으로 게임 개발사 M&A(인수합병)을 추진할 계획이다.

29일 정기 주주총회서 ▲아이게이밍 제품·서비스 개발 ▲블록체인 관련 사업·연구 개발 ▲VR·AR 관련 제품·서비스 개발 등을 공식 사업 목적에 추가하는 것을 주요 안건으로 상정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