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에이샤는 일본 미디어 기업 히토츠바시 그룹의 핵심 자회사로, 일본 대표 만화 잡지 '소년 점프'를 1968년부터 출판해왔다. 소년 점프는 드래곤볼·북두의 권·바람의 검심·슬램덩크·원피스·나루토·블리치·데스노트·은혼·하이큐·귀멸의 칼날 등 국내에서도 큰 인기를 끈 만화들의 연재처였다.
슈에이샤 게임즈의 목표는 개발자들이 창의적인 게임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에 더해 만화·소설·시나리오·일러스트·음악 등 기존 미디어 제작자들 사이 협업을 지원, 독창적인 게임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다.
법인 설립과 함께 슈에이 게임즈는 모모파이 스튜디오 '캡틴 벨벳 메테오: 점프+ 디멘션', 타스토 알파 '하테나의 탑'을 올 여름 안에, 케네이 디자인 '오니'를 올해 안에, 시크낫 스튜디오 '우키요'를 내년안에 출시한다고 발표했다.
또 ▲소년 점프 작가진들이 캐릭터 디자이너로 참여한 오리지널 IP 기반 모바일 게임 ▲대형 게임사와 공동 퍼블리셔할 '멀티플레이어 스피드 액션' 장르 신작 등을 예고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