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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영요·배그 모바일·원신, 1분기 글로벌 매출 총합 '19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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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자영요·배그 모바일·원신, 1분기 글로벌 매출 총합 '19억달러'

中 게임사, 1분기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톱3 싹쓸이

2022년 1분기 모바일 게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사진=센서타워이미지 확대보기
2022년 1분기 모바일 게임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 사진=센서타워
텐센트·미호요 등 중국 퍼블리셔사들의 게임이 1분기 모바일 게임 시장 매출 톱3를 석권했다.

모바일 시장 분석업체 센서타워가 공개한 올 1분기 양대 마켓(구글 플레이스토어·애플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 따르면 텐센트 '왕자영요', 크래프톤이 개발하고 텐센트가 서비스 중인 '배틀그라운드(배그) 모바일', 미호요 '원신'이 톱3를 휩쓸었다.
1분기 톱3 게임들의 분기 총 매출은 각각 ▲'왕자영요' 7억3540만달러 ▲'배그 모바일' 6억4300만달러(텐센트 '화평정영' 매출 포함) ▲'원신' 5억5100만달러로 세 게임의 매출 합계는 19억달러(약 2조3137억원)을 넘어섰다.

세 게임은 지난해 연 매출 순위에서도 톱3를 차지했다. 배그 모바일과 왕자영요가 28억달러로 1, 2위를 다퉜으며 원신은 18억달러 연 매출을 기록, 4위 '로블록스'에 비해 5억달러 이상 앞선 연 매출을 거둬들였다.
국산 게임 중에선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외에도 엔씨소프트(NC) '리니지W'가 통합 매출 1위,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1위를 기록했으며 NC '리니지M'은 구글 매출 10위에 올랐다.

1분기 모바일 게임 시장 총 매출은 지난해 1분기 대비 7.1% 감소한 210억달러로 집계됐다. 애플 앱스토어 매출은 129억달러,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은 81억달러로 각각 지난해 1분기에 비해 2.3%, 13.8% 감소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