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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DISTEP,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 공동연구 보고서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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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IST·DISTEP,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 공동연구 보고서 발간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전환 분석 연구: AI/빅데이터 중심으로' 보고서 표지. 사진=KAIST이미지 확대보기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전환 분석 연구: AI/빅데이터 중심으로' 보고서 표지. 사진=KAIST
KAIST는 대전과학산업진흥원과 유럽연합집행위원회 합동연구센터(EC JRC)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전환을 위한 공동연구 보고서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 전환 분석 연구 보고서: AI/빅데이터를 중심으로'를 발간했다고 8일 밝혔다.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KPC4IR)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DISTEP)은 지난해 5월 17일 실질적 공동연구 수행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해당 연구는 업무협약 체결 이후 양 기관이 주축이 돼 대전시 바이오헬스 산업의 현황 데이터 및 선행연구를 분석하고, 산·학·연·병 주요 이해관계자의 인터뷰를 기반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했다.
지난 2월 8일 양측 기관은 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예종철 교수, 한국생명공학연구원 중소벤처기업지원센터 정흥채 박사, 바이오헬스케어협회 맹필재 회장, 대전시 미래산업과 권경민 과장, EC JRC의 드미트리오스 폰티카키스, 마리나 랑가, 마크 보든 박사를 연사 및 토론자로 초청해 '대전 바이오산업 육성을 위한 바이오헬스 포럼'을 유튜브로 중계했다.

보고서는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센터와 대전과학산업진흥원 홈페이지에 게시됐으며 영문 보고서는 이달 중 발간할 예정이다.
김소영 KAIST 한국4차산업혁명정책센터장은 "이번 보고서는 국내 과학산업혁신 정책 연구 중 글로벌과 로컬을 잇는 최초의 글로컬 정책 연구로 의의가 있으며 무엇보다 대전시 바이오헬스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청사진 구축에 기여하는 핵심적 정책 제안이 담겨있다"라고 밝혔다.

고영주 DISTEP 원장은 "대전시에서 지역의 바이오산업을 육성해 글로벌 허브로 도약하기 위한 정책과 지원을 다양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최근 대전 바이오창업원 설립도 추진하고 있는데 이번 보고서의 주요 정책내용이 많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KPC4IR은 세계경제포럼(WEF)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양해각서(MOU) 및 KAIST와의 실행 협약에 근거한 파트너십을 바탕으로, WEF를 비롯한 유럽 및 아시아 지역 기관과 공동으로 블록체인, AI, 정밀 의료 등 4차 산업혁명 핵심 기술 모니터링과 관련 정책을 분석·개발하고 있다.

DISTEP은 지역혁신과 과학기술 기반 신산업 육성을 위해 설립된 기획 전문 대전시 출연기관이다. EC JRC는 유럽연합(EU)의 법안 및 결정사항 이행, 각종 조약 업무를 관리하는 유럽연합집행위원회의 과학·지식 서비스 연구 조직이다. EU 27개국을 대표해 독립적인 과학적 조언과 EU 과학기술정책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제공하며 전 세계 200여개 연구기관, 대학, 국제기구 등과 관련 연구 및 정책 개발 협약이 체결돼있다.


여용준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dd0930@g-e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