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게임사 미호요의 글로벌 법인 호요버스는 대표작 '원신'과 부산 엑스 더 스카이의 콜라보레이션 이벤트를 선보인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콜라보로 해운대 엘시티 소재 엑스 더 스카이에 다음달 15일까지 '원신' 포토존과 조형물이 설치되며 '원신' 이용자들은 부산 엑스 더 스카이 전망대 입장권을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엑스 더 스카이 입구에는 원신 마스코트 캐릭터 '페이몬'을 구현한 160㎝ 크기 조형물이 설치된다. 포토존은 남매 캐릭터 '카미사토 아야토'와 '카미사토 아야카'를 테마로 98층 전망대에 꾸며졌다.
'원신'은 지난 2020년 9월 출시된 오픈월드 어드벤처 게임으로, 지난해 글로벌 연 매출 18억달러(약 2조2188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미호요는 지난해 1주년을 기념해 '원신' 온라인 오케스트라 콘서트를 선보이는 한편 태국 방콕·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동남아 6개국서 '원신' 콜라보 카페를 선보이기도 했다.
'카미사토 아야토'는 지난달 30일 업데이트에서 추가된 신규 플레이 가능 캐릭터로 현재 캐릭터 기원(뽑기)으로 획득할 수 있다. 아야토의 여동생 '아야카'는 지난해 7월 추가된 캐릭터로, 19일 패치 후 복각 기원 캐릭터로 지정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