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3주차를 맞이한 넥슨 신작 '던전 앤 파이터(던파) 모바일' 주간활성이용자(WAU)가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며 지난주에 이어 또 다시 구글 플레이스토어 WAU 순위가 2계단 하락했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가 발표한 구글 플레이스토어 4월 1주차(4월 4일~10일) 자료에 따르면 '던파 모바일' WAU는 40만명대를 기록, 전주 대비 약 17만명이 감소해 나이언틱 '포켓몬 고', 데브시스터즈 '쿠키런: 킹덤'에 밀려났다.
WAU 상위권 게임들이 전반적으로 하향세를 보이는 가운데 크래프톤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주간 7.62%의 하락률을 보이며 전주에 이어 이번주에도 순위가 한 계단 내려갔다.
슈퍼셀 '클래시로얄'과 넥슨 '피파 온라인 4M'이 30만명대 WAU로 11위, 12위를 차지했으며 엔플라이 '무한의 계단'은 29만명대로 13위를 기록했다.
WAU 톱 10 게임 중 가장 높은 매출을 기록한 것은 '던파 모바일'로 4월 1주차 기준 3위에 올랐다. 그 외 '로블록스'가 13위, '배틀그라운드 모바일'이 20위, '쿠키런: 킹덤'이 24위 등을 기록했다.
'던파 모바일'을 제외한 구글 플레이스토어 4월 1주차 매출 톱5 게임의 WAU는 ▲1위 엔씨소프트(NC) '리니지W': 4만4704명 ▲2위 NC '리니지M': 9만2120명 ▲4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9만2105명 ▲5위 NC '리니지2M': 2만5720명으로 집계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