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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제1회 '보더리스 공연: PLAY판' 다음달 11일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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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재단, 제1회 '보더리스 공연: PLAY판' 다음달 11일 개최

'메이플스토리'와 씻김굿의 만남 등 전통 예술 공연 선보일 예정

제1회 보더리스 공연: PLAY판 포스터. 사진=넥슨이미지 확대보기
제1회 보더리스 공연: PLAY판 포스터. 사진=넥슨
넥슨재단이 전통예술과 게임의 만남을 주제로 한 제1회 '보더리스 공연: PLAY판'을 다음달 11일 개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PLAY판' 공연은 11일 본 공연, 12일 갈라 공연으로 이틀 동안 진행되며 세종문화회관 M씨어터에서 진행된다. 공연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공식 홈페이지·인터파크에서 가능하며 모든 수익은 공익 목적으로 기부된다.
넥슨재단은 지난해 7월 해당 공연을 위한 '보더리스 공모전'을 개최했다. 1·2차 예선을 통해 ▲현대연희 프로토타입21 ▲플레이 오케스트라 ▲보쏘(BOSS) 등 세 팀이 최종결선에 진출, 지난 1월 서울 남산국악당에서 쇼케이스 공연을 실시했다.

전문 심사위원 14명, 관객 심사단 100명이 참여한 쇼케이스를 통해 '현대연희 프로로타입21'이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해당 팀은 씻김굿을 현대적으로 재해석, '메이플스토리' 속 유명 몬스터 '슬라임'을 추모하는 내용을 담았다.
최종결선에 진출한 나머지 두 팀은 12일 갈라 공연에 참여한다. 플레이 오케스트라는 '카트라이더'와 마당놀이를, 보쏘는 '바람의 나라'와 국악관현악을 접목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정욱 넥슨재단 이사장은 "게임과 예술의 경계를 넘는 독창적인 전통 예술을 만들자는 의미를 '보더리스'라는 이름에 담았다"며 "넥슨재단은 앞으로도 예술이늗ㄹ의 실험적인 창작을 적극 지원하는 한 편 게임의 문화 콘텐츠적 가치를 조명하는데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