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시티와 YJM게임즈는 지난달 말 각각 '프로젝트LD', YJM 산하 액션스퀘어서 개발중인 '프로젝트AE'을 내세워 갈라 게임즈와 퍼블리셔 계약을 체결했다. 조이시티는 이에 앞서 지난 3월 모회사 엔드림에서도 '프로젝트EPX' 출시를 갈라 게임즈가 맡는다고 발표했으며 YJM은 2일 계열사 유니플로의 '프로젝트CA' 글로벌 공급 판권을 갈라 게임즈에 맡겼다.
'블록체인 기술로 게이머들에게 힘을 돌려준다'는 슬로건을 내세운 갈라 게임즈는 이더리움을 기반으로 한 사이드 체인 '갈라 토큰(GALA)'을 보유 중이다. 갈라 토큰은 바이낸스·멕스씨(MEXC)·빗썸 등에 상장돼있으며 2일 기준 토큰당 14센트에 거래되고 있다.
에릭 시어마이어 갈라게임즈 대표는 "한국은 열정적인 게이머는 물론 블록체인에 열광하는 이들도 공존하는, 다른 곳에선 찾아보기 힘든 시장"이라며 "좋은 게임 개발사가 다수 포진해 투자 가치가 높은 지역으로, 갈라 게임즈가 글로벌 시장으로 뻗어나갈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