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사는 지난해 8월 9일, 데브시스터즈가 개발한 '쿠키런: 킹덤'의 유럽 24개국(프랑스·독일·스웨덴·폴란드 등) 출시와 현지화·현지 라이브 서비스·CS(고객 서비스) 등 마케팅 전반을 컴투스 유럽 법인이 맡는 내용의 업무 제휴 계약을 체결했다
'쿠키런: 킹덤'은 지난해 1월 출시된 이래 누적 가입자 4000만 명을 돌파한 수집형 RPG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한국 구글플레이스토어서 매출 최대 2위, 지난달 월 매출 기준 23위를 기록했으며, 미국 애플 앱스토어에선 매출 최대 3위에 오르기도 했다.
컴투스 측은 "이번 협업은 단순 업무 제휴를 넘어 양사의 사업 노하우와 IP를 적극 공유하는 비즈니스 협업"이라며 "유럽 시장에서 강력한 팬덤을 지닌 '서머너즈 워'를 현지 서비스했던 노하우를 살려 '쿠키런: 킹덤' 글로벌 진출을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