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가 베트남 블록체인 협회(VBA), 블록체인사 베리체인스와 3자간 업무 협약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MOU는 17일 개최된 '베트남 블록체인 컨퍼런스 2022'에서 VBA 공식 출범과 함께 체결됐다. VBA는 베트남 내무부의 허가를 받은 블록체인산업협회다.
베리체인스는 베트남의 블록체인 감사 전문 기업으로 지난 2018년 설립됐다. 매달 50여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감사하는 것은 물론, '엑시 인피니티', '세탄 아레나' 등 블록체인 게임의 컨설팅도 맡아왔다.
탄 응우옌 베리체인스 대표 겸 VBA 이사는 "새롭고 혁신적인 기술에는 국제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글로벌 블록체인 리딩 기업 위메이드와 협업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장현국 위메이드 대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현지 업체들과의 제휴를 확대, 베트남 시장 공략에 나설 예정"이라며 "유틸리티 코인을 기반으로 위믹스가 글로벌 1위 블록체인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