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NFT 론칭은 23일 오후 8시부터 시작된다. 1시간 동안 민팅(디지털 자산을 NFT로 연결하는 것)·판매하는 형태로 진행될 예정이며 구매 대금은 카카오 블록체인 '클레이튼'의 기축 통화 클레이(KLAY)로 지불해야 한다.
'아키월드'는 XL게임즈의 2013년작 MMORPG '아키에이지'를 기반으로 한 블록체인 게임이다. 게임 플레이를 통해 블루솔트(BSLT)를 얻을 수 있는데 블루솔트는 카카오게임즈 블록체인 보라(BORA)를 기반으로 한 토큰이다.
판매 대상인 토지 NFT를 제외한 나머지는 시스템이 소유한 공유지로 운영된다. NFT 보유자를 보호하기 위해 공유지는 일반 소유지에 비해 더 비싼 임대료를 받으며 공유지의 수익 일부가 토지 NFT 보유자들에게 배당금으로 분배된다.
XL게임즈 측은 "MMORPG는 블록체인이 존재하기 전부터 실제 경제활동이 가능했던 콘텐츠이자 '메타버스'의 기본 형태"라며 "아키월드의 목적은 블록체인 경제 구조를 통해 이용자와 크리에이터들에게 자산 소유권을 들려주는 것으로, 토지 NFT와 건물 관련 기능은 아키월드에 있어 핵심 콘텐츠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