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서머 스플릿은 지난 스프링 스플릿과 마찬가지로 9주 일정으로 구성된다. 정규 리그는 2라운드에 걸쳐 각 팀이 한 라운드에 모두 1번씩 3판 2선승제로 맞붙는 형태로 총 90경기가 치뤄지며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2경기씩 진행돼 8월 14일 마무리된다.
이번 LCK 서머 스플릿의 총 상금은 4억원으로 스프링 스플릿과 동일하다. 우승팀은 2억원, 준우승팀은 1억원을 받게 된다. 또 서머 스플릿 PO 진출팀은 한 해를 마무리하는 글로벌 대회 'LOL 월드 챔피언십'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 LCK 형장 관람 티켓 예매는 스프링 스플릿과 같이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가능하다. 현장 판매는 없으며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으로만 판매된다. 가격은 주중 1만원, 주말 1만2000원으로 지난 스프링 스플릿 대비 1000원씩 인상됐다.
이정훈 LCK 사무총장은 "지난 스프링 스플릿이 일부 개방에 그쳤던 것과 달리 2년 반만에 이전과 동일하게 전면 개방해 운영할 방침"이라며 "마스크 착용 등 일부 방역 지침은 여전히 적용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LCK 서머 스플릿 개막전은 지난 시즌과 같이 오후 5시에 시작된다. 광동 프릭스와 한화생명 e스포츠가 첫 경기에서 맞붙으며, 농심 레드포스와 DRX가 두번째 경기를 준비한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