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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6월 2주차, '디아블로 이모탈'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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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 6월 2주차, '디아블로 이모탈' 5위

NC '리니지' 시리즈, 업데이트 힘입어 톱3 싹쓸이

6월 10일 오후 6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 변동은 3일 오후 6시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이미지 확대보기
6월 10일 오후 6시 기준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순위 변동은 3일 오후 6시와 비교한 것. 사진=모바일인덱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가 중국의 넷이즈와 공동 개발한 PC·모바일 멀티 플랫폼 액션 RPG '디아블로 이모탈'이 출시 일주일만에 구글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5위에 올랐다.

앱 통계 분석 플랫폼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지난 3일 출시된 '디아블로 이모탈'은 6일 톱10에 진입, 10일 정오를 기점으로 넥슨 '던전 앤 파이터(던파) 모바일'을 제치고 5위까지 치고 올라왔다.
엔씨소프트(NC)가 이달 들어 '리니지M' 내 직업 총사를 리뉴얼하는 '트리거: 진혼의 방아쇠' 업데이트를, '리니지2M'에 신규 던전·보스·초월 신화 등급 직업 등이 포함된 '크로니클 7: 신에 도전하는 황제, 바이움' 업데이트를 실시한 데 힘입어 두 게임 모두 순위 상승, '리니지W'와 더불어 톱3를 석권했다.

해당 게임들이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던파 모바일 외에도 카카오게임즈 '오딘: 발할라 라이징, 37게임즈 '히어로즈 테일즈', 호요버스 '원신' 등의 순위는 소폭 하락세를 보였다.
4399게임즈 '기적의 검'이 매출 10위를 차지한 가운데 나이언틱 '포켓몬 고', 로블록스 코퍼레이션 '로블록스', NHN '한게임 포커', 웹젠 '뮤오리진 3', 블랑코존 '퍼즐 오브 Z' 등이 그 뒤를 따랐다.

컴투스가 '워킹데드' IP를 활용한 수집형 RPG '워킹데드: 올스타즈'를 8일 국내를 포함 글로벌 출시했다. 넷마블은 '머지 쿵야 아일랜드' 출시일을 15일로 확정지었다.

중국산 신작들 역시 출시를 앞두고 있다. 빌리빌리의 서브컬처 신작 '아터리 기어: 퓨전'은 14일, 텐센트의 무협 MMORPG '천애명월도M'은 24일 출시를 앞두고 있다. 4399게임즈 MMORPG '헌터W', 디엔에이(DeNA) 홍콩 법인의 전략 게임 '신삼국: 명장' 등은 사전 예약자 수가 각각 100만명, 110만명을 돌파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