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가 13일 진행한 게임 발표 행사 '엑스박스(Xbox)·베데스다 쇼케이스'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와의 파트너십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파트너십으로 월정액제 클라우드 게임 서비스 'Xbox 게임패스'를 통해 라이엇 게임즈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전략적 팀 전투(TFT)', '와일드 리프트', '레전드 오브 룬테라', '발로란트' 등 5개 게임을 이용할 수 있다.
또 게임패스 이용자는 LOL과 와일드 리프트, 발로란트의 모든 플레이 가능 캐릭터들을 별도로 구매하지 않고 자유로이 이용할 수 있으며 TFT와 레전드 오브 룬테라에선 캐릭터 이용권 등 특전이 주어진다.
해당 서비스의 정확한 출시일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으나 MS 측은 오는 겨울 안에 5개 게임을 모두 게임패스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발표했다.
MS 측은 "게임 분야에서 가장 거대한 두 커뮤니티가 하나의 플랫폼 아래 통합될 날이 다가왔다"며 "다양하고 열정적인 글로벌 이용자들이 함께하는 라이엇 게임즈의 생태계를 게임패스로 초대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