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글로벌이코노믹

"'포켓몬 고' 할 사람 모여라!"…나이언틱 소셜 앱 '캠프파이어' 출시

글로벌이코노믹

ICT

공유
0

"'포켓몬 고' 할 사람 모여라!"…나이언틱 소셜 앱 '캠프파이어' 출시

NBA와 '농구선수 AR게임 개발' 파트너십 체결

'포켓몬 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나이언틱이미지 확대보기
'포켓몬 고'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함께 게임을 즐기고 있다. 사진=나이언틱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언틱이 자사 게임의 소셜 체험을 강화하는 보조 앱 '캠프파이어'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캠프파이어'는 이용자가 주변 지역을 동적인 지도로 구현, 지역 커뮤니티와 주변 이용자들의 활동을 확인하고 커뮤니티 모임 등을 주관하는 앱이다. 이를 통해 주변 플레이어와 교류하는 것은 물론, 색다른 장소를 발견할 수 있다.
또 '포켓몬 고', '인그레스', '피크민 블룸' 등 자사 게임들의 친구를 한 번에 관리하고 채팅, 그룹 메시지 기능 등을 통해 정보를 나눌 수 있으며 맵의 특정 장소를 강조하는 '플레어(조명탄)' 기능을 통해 친구 외 이용자들을 불러모을 수도 있다.

'캠프파이어' 출시를 앞두고 나이언틱은 인그레스 이용자들을 대상으로 베타 테스트를 진행했다. 이후 지역 별로 순차적으로 서비스를 개시할 예정이다.
나이언틱은 2010년 구글 사내 스타트업으로 설립, 2015년 구글에서 독립한 AR 게임 전문 개발사다. 나이언틱의 대표작 '포켓몬 고'는 지난해 연 매출 13억달러(약 1조6885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캠프파이어' 외에도 나이언틱은 가상 반려동물 게임 '페리도트' 정식 출시를 앞두고 동남아시아 등 일부 지역에서 베타 테스트를 진행 중이다. 또 지난달 말에는 미국 프로 농구 NBA와 파트너십을 체결, 프로 농구 선수들이 등장하는 AR 리얼 월드 농구 게임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