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에 본사를 둔 블록체인 플랫폼 기업 애니모카 브랜즈가 주도한 이번 투자는 삼성넥스트 외에도 블록체인 클레이튼(KLAY) 관련 사업을 맡고 있는 카카오그룹 계열사 크러스트와 위믹스(WEMIX)를 운영 중인 게임사 위메이드 등이 참여했다.
싱가포르에 오피스를 둔 플라네타리움랩스는 지난 2018년 한국에서 설립된 스타트업 나인코퍼레이션이 운영하는 블록체인 기업이다. 별도의 서버 없이 블록체인 게임과 자체 메인넷을 구축할 수 있게 하는 오픈형 블록체인 게임생태계를 목표로 한 '립플래닛' 서비스를 운영 중이다.
서기준 플라네타리움랩스 대표이사는 "본사는 현재 25명이 근무하는 스타트업으로 블록체인 게임을 구축하기 위해 'A부터 Z까지'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며 "이번 투자를 바탕으로 가까운 시일 안에 팀 규모를 40명까지 늘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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