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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SV'에서 전설의 포켓몬 타고 육해공 라이드 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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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켓몬 SV'에서 전설의 포켓몬 타고 육해공 라이드 즐기자

신규 지역명 '팔데아 지방'으로 확정…배틀 시스템 '테라스탈' 추가


닌텐도가 11월 출시를 앞둔 신작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이하 포켓몬 SV)'의 콘텐츠들을 3일 오후 10시에 공개했다. 전설의 포켓몬을 탈것으로 활용할 수 있다는 내용 등이 포함됐다.

우츠노미야 타카토 포켓몬 주식회사 최고운영책임자(COO)는 3일 오후 10시, 온라인 발표 행사 '포켓몬 프레젠트'를 진행했다. 발표에 따르면 '포켓몬 SV'의 새로운 전설의 포켓몬 '코라이돈'과 '미라이돈'은 탈 것으로 활용할 수 있다.

포켓몬스터 시리즈는 전통적으로 물에서만 포켓몬을 탈 수 있었다. 2016년작 '포켓몬스터 썬·문'에선 땅, 물, 하늘 별로 탈 수 있는 포켓몬이 정해진 '포켓라이드' 시스템이 구현됐다.

코라이돈과 미라이돈은 땅에선 바이크, 물에선 보트, 하늘에선 글라이더와 같은 형태로 변해 어디에서든 타고다닐 수 있다. 한 포켓몬을 세 곳에서 모두 타고다닐 수 있는 시스템은 이번 작에 처음 적용된다.

'포켓몬스터 바이올렛'에서 전설의 포켓몬 '미라이돈'을 타고 각 지를 누비는 모습. 사진=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이미지 확대보기
'포켓몬스터 바이올렛'에서 전설의 포켓몬 '미라이돈'을 타고 각 지를 누비는 모습. 사진=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

전설의 포켓몬 탈것 외에도 이번 쇼케이스에선 포켓몬 SV에 관해 다양한 정보들이 공개됐다. 이번 게임의 세계관 명은 '팔데아 지방'이고 주인공은 포켓몬 아카데미의 학생이다. 또 기존 포켓몬 중 물·땅 타입 포켓몬 '우파'가 팔데아 지방에 한해 독·땅 타입으로 출연하는 것이 확인됐다.

새로운 전투 시스템 '테라스탈' 또한 공개됐다. 테라스탈은 보석과 같은 외형에 포켓몬의 능력을 강화하는 역할을 하는 신비한 물질로, 테라스탈의 속성은 포켓몬 본연의 속성과 다를 수 있다. 전투 중에 '테라스탈' 기능을 발동하면 포켓몬의 외형이 보석이 박힌 형태로 변하며, 테라스탈 속성에 맞는 기술의 위력이 증가한다.

'포켓몬스터 스칼렛·바이올렛'은 포켓몬 시리즈 9세대의 첫 작품이다. 한국을 포함 글로벌 지역에서 올 11월 18일 닌텐도 스위치로 독점 출시될 예정이다.

이번 게임에 관한 소식 외에도 이번 포켓몬 프레젠트에선 △e스포츠 대회 '포켓몬 챔피언십 2022' 영국서 18일 개최 △'포켓몬 고 페스트 2022 피날레' 세계 각지에서 27일 개최 △'포켓몬 유나이트'에 신규 포켓몬 '매시붕' 추가 △'포켓몬 마스터즈EX'에 신규 콘텐츠 '트레이너즈 살롱' 추가 △'포켓몬 카페 리믹스'에서 뮤츠 이벤트 재개 등의 내용이 공개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