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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나이언틱, 마블 유니버스판 '포켓몬 고'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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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즈니·나이언틱, 마블 유니버스판 '포켓몬 고' 만든다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 온라인 사전예약 개시…내년 출시 예정


월트 디즈니 컴퍼니(이하 디즈니)가 '포켓몬 고' 개발사 나이언틱과 협력, 마블 유니버스를 기반으로 한 위치 기반 증강현실(AR) 게임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을 개발한다.

이 게임은 지난 10일 디즈니가 주최한 'D23 엑스포 2022'의 게임 발표 행사 '디즈니·마블 게임 쇼케이스'에서 공개됐다. 쇼케이스에서 공개된 영상에는 닥터 스트레인지·사이클롭스·토르 등의 능력을 사용하는 연출이 포함됐다.

'월드 오브 히어로즈'는 이용자가 직접 마블 속 슈퍼 히어로가 돼 다른 차원의 빌런들과 맞서는 내용을 그린다. 이용자는 혼자, 혹은 동료들과 함께 주변 지역을 순찰하며 범죄를 막고 빌런의 음모를 저지하는 등 미션을 수행해야 한다.

미션 수행을 통해 캐릭터의 레벨을 올리면 더욱 강한 능력과 장비를 이용할 수 있다. 최종 목적은 빌런들을 물리치고 지구를 포함한 다중 차원 세계 '멀티버스'를 구하는 것이다.

'마블: 월드 오브 히어로즈'는 내년 안에 글로벌 동시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공식 사이트를 통해 사전 예약에 참여할 수 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