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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소니, 도쿄 게임쇼 앞두고 단독 게임 쇼케이스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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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소니, 도쿄 게임쇼 앞두고 단독 게임 쇼케이스 개최

닌텐도 다이렉트 13일 오후 7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14일 오전 7시 개막

닌텐도 다이렉트(위)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로고. 사진=닌텐도·소니이미지 확대보기
닌텐도 다이렉트(위)와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 로고. 사진=닌텐도·소니
일본 대표 게임사 닌텐도와 소니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소니IE)가 도쿄 게임쇼 개막 직전, 단독으로 온라인 게임 쇼케이스를 연다.

닌텐도는 일본 시각 기준 13일 오후 11시 '닌텐도 다이렉트'를 선보인다. 해당 행사를 통해 올 하반기 발매 예정 작품을 위주로 공개할 예정이며 분량은 40분으로 예정돼있다.
이번 발표에 앞서 닌텐도는 지난 6월 28일 30분 규모의 타사 개발작 쇼케이스 '닌텐도 다이렉트 미니'에서 약 30종 게임에 관해 다뤘다. 올 2월에는 40분 규모 '닌텐도 다이렉트'에서 '스위치 스포츠', '마리오 스트라이커즈' 등 신작을 포함 40여 개 게임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했다.

닌텐도 다이렉트가 마무리된 후 소니IE가 북미 태평양 표준시 기준 이날 오후 3시(한국 시각 14일 오전 7시)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개최한다. 플레이스테이션 4·5·VR2에 출시될 신작 10종에 대해 총 20분에 걸쳐 소개할 계획이다.
소니IE 또한 올해 3월, 6월 총 두 차례에 걸쳐 각각 21분, 28분 규모의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를 진행했다. 시드 슈만 SIE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는 "도쿄 게임쇼를 앞두고 열리는 멋진 행사가 될 것"이라며 "일본 파트너사는 물론 세계 각지 개발자들의 신작이 발표에 포함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사는 지난해에도 소니IE는 9월 9일, 닌텐도는 같은 달 24일 쇼케이스를 열고 자사 콘솔기기에 이식될 게임들을 공개했다. 이로 인해 9월 30일 온라인으로 열린 도쿄 게임쇼는 '팥 없는 찐빵'이 됐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도쿄 게임쇼는 스테이트 오브 플레이가 열린 다음날인 15일 오전 10시부터 도쿄 남쪽 치바현의 전시장 마쿠하리 멧세에서 나흘동안 열린다. 지난해 불참한 닌텐도와 소니IE는 현장 전시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