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자회사 넷마블엔투(N2)서 개발 중인 PC 온라인 게임 '하이프스쿼드'의 글로벌 2차 프라이빗 테스트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테스트는 오는 27일까지 PC게임 유통망 스팀에서 참가할 수 있다. 이용자들은 스팀 상점이나 공식 홈페이지에 테스트 참가를 신청, 게임에 참여할 수 있다.
넷마블은 올 7월, 일주일간 '하이프스쿼드' 1차 테스트를 실시했다. 해당 테스트에 참가했던 이용자는 별도 신청 없이도 2차 테스트에 참여할 수 있다.
'하이프스쿼드'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한 배틀로얄(1인 혹은 1팀이 살아남을 때까지 경쟁하는 것) 장르 게임이다. 이용자는 근거리 혹은 원거리 무기를 사용하는 다양한 캐릭터 중 하나를 선택,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게임의 기본 모드는 3인 스쿼드 단위로 총 20개 스쿼드, 60명이 경쟁하는 것이다. 이는 일렉트로닉 아츠(EA)의 유명 배틀로얄 슈팅 게임 '에이펙스 레전드'의 기본 모드와 유사한 방식이다.
이번 테스트에서 넷마블은 '칼리오스트로' 맵의 생존 모드와 점령 모드를 지원하며 타격감, 캐릭터 모션, 무기 밸런스 등을 점검하고 이용자 피드백을 받을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