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보안인증 기업 라온시큐어가 창립 10주년을 맞아 용인 에버랜드에서 계열사 임직원을 포함 총 400여명이 모여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기념식에서 라온시큐어는 총 38명의 장기 근속자를 선정, 재충전을 위한 특별 휴가와 300만원 상당의 순금 주화, 근속기념패 NFT(대체불가능토큰) 등을 전달했다. 또 추첨과 미션 이벤트 등을 통해 스타일러·스탠딩TV·아이패드·공기청정기·플레이스테이션을 상품으로 제공했다.
라온시큐어의 전신은 1998년 설립, 2001년 코스닥에 상장된 '테라움'이다. 테라움은 2012년 루멘소프트 등 보안업체들과 합병, 라온시큐어로 재탄생했다.
주력 사업은 보안인증 분야다. 아시아 정보보안 기업 처음 국제 생체인증 표준협회 FIDO(Fast IDentity Online) 얼라이언스 이사회 멤버로 선임됐으며 올 초 LG CNS와 협업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선보이기도 했다. 또 블록체인 기반 분산형 ID 플랫폼 '옴니원', 자회사 라온화이트햇을 통해 국내 최대 규모 화이트해커 그룹 등을 운영하고 있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지난 10년간 모바일 보안 솔루션 부문에서 안정적 포트폴리오를 구축, 사업 기반을 강화하는데 노력해온 임직원들에게 감사를 표한다"며 "앞으로 10년은 메타버스 시대 디지털 인증 시장에 대응하며 국내외로 확장해나가는 시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