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애니메이션 전문 미디어사 애니플러스가 운영하는 굿즈 샵 '애니플러스샵'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와 콜라보레이션한 카페를 29일 서울 합정점, 부산 서면점에 동시 개장했다.
이번 콜라보레이션은 원작사 사이게임즈나 국내 퍼블리셔사 카카오게임즈가 아닌 '우마무스메' 애니메이션 제작사와 함께했다. 카페에선 게임 내에 등장하는 '우마무스메' 들을 테마로 한 음료 5종, 디저트 5종 등이 판매된다.
특히 개장 1, 2주차에는 캐릭터 카드 10종을 무작위로 증정하는 특전이 주어지며 스티커·캔 뱃지·보조 배터리·장패드·쿠션·클리어파일·후드집업·머그컵 등 다양한 굿즈가 판매된다.
'우마무스메' 콜라보 카페에 앞서 애니플러스샵은 일본 유명 버추얼 유튜버 그룹 '홀로라이브'와의 콜라보 카페를 지난 22일까지 선보였다. 오픈 당시 최소 500명 이상의 손님이 운집했다. 이번 콜라보 카페 역시 오픈 첫날 당시와 비슷한 고객이 몰린 것으로 알려졌다.
애니플러스는 지난 2009년 개국한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TV 채널로 2020년 코스닥에 상장됐다. 굿즈 전문 취급 상점 '애니플러스샵'을 서울 합정, 부산 서면, 대전 중앙로, 광중 충장로 등 국내 4곳과 싱가포르에서 운영 중이다. 콜라보 카페 대전점, 광주점은 다음달 오픈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