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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플레이 인 메이저리그 4개 팀 진출..."이변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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롤드컵, 플레이 인 메이저리그 4개 팀 진출..."이변은 없었다"

2개 준메이저 리그 준우승팀, 5개 마이너 리그 우승팀 '전멸'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22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의 일정과 경기 결과. 사진=네이버TV 캡처이미지 확대보기
리그 오브 레전드(LOL) 월드 챔피언십 2022 플레이인 스테이지 2라운드의 일정과 경기 결과. 사진=네이버TV 캡처
리그 오브 레전드(LOL) 최대 e스포츠의 장 'LOL 월드 챔피언십', 이른바 롤드컵에서 16강 그룹 스테이지에 진출할 16개 팀이 모두 확정됐다. 메이저리그와 마이너 리그를 통틀어 12개 팀이 맞붙는 플레이 인 스테이지에선 메이저리그 4개 팀이 살아남았다.

세계 각국 24개 팀이 모이는 이번 월드 챔피언십은 한국·중국·유럽·미국 등 4대 메이저리그에서 높은 성적을 거둔 팀과 베트남·아시아 태평양 리그 우승팀 등 총 12개 팀이 16강 그룹 스테이지로 직행하고 그 외 12개 팀은 그룹 스테이지의 남은 4자리를 두고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일정을 시작하는 형태로 치뤄졌다.
플레이인 스테이지는 12개 팀이 6개 팀씩 총 2개 조를 구성, 각 조 1위가 16강에 직행하고 2~4위 팀들은 2라운드에서 마지막 두 자리를 두고 겨루는 형태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유럽의 프나틱, 한국의 DRX가 조별 1위로 그룹 스테이지에 직행했다.

LOL 월드 챔피언십 2022의 16강 그룹 스테이지 조 편성 결과를 나타난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트위터이미지 확대보기
LOL 월드 챔피언십 2022의 16강 그룹 스테이지 조 편성 결과를 나타난 이미지. 사진=라이엇 게임즈 트위터

베트남의 VCS와 아시아·태평양 PCS 등 준메이저 리그의 준우승팀과 5대 마이너리그(일본·브라질·튀르키예·오세아니아·라틴 아메리카)는 모두 플레이인 스테이지에서 고배를 마셨다.

특히 튀르키예의 데니즈뱅크 이스탄불 와일드캣츠, 오세아니아의 치프스는 1라운드 전패로 각 조 6위를 차지했으며 라틴 아메리카의 이수루스는 1승을, PCS의 메가뱅크 비욘드 게이밍은 2승 거두는 데 그쳤다.

2라운드에 진출한 베트남의 사이공 버팔로와 브라질의 라우드는 각각 미국의 이블 지니어스, 일본의 데토네이션 포커스 미(DFM)에게 무릎을 꿇었다.

DFM은 지난해 월드 챔피언십서 마이너 지역 팀 중 유일하게 16강에 진출했던 팀이다. 이번에도 마이너 지역의 마지막 생존자가 됐으나, 중국의 강호 로얄네버기브업(RNG)의 벽을 넘지 못하고 1:3으로 패배해 2년 연속 16강 진출이 좌절됐다.

월드 챔피언십 그룹 스테이지는 16개 팀이 4개 팀 씩 총 4개 조를 구성, 조별로 각 팀이 2번씩 맞붙는 더블 리그전 형태로 겨룬다. 각 조별로 좋은 성적을 거둔 상위 2개 팀이 8강 토너먼트에 진출하는 방식이다.

그룹 스테이지는 미국 뉴욕시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한국 시각 기준 오는 8일 오전 6시, 미국의 클라우드9(C9)과 유럽의 프나틱의 맞대결로 막을 연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