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니플러스샵 측은 이날 오전 6시 경, 공식 SNS를 통해 "대기 인원이 400명을 초과해 건물 내부 대기 수용 인원이 초과됐다"며 "지금부터 대기하는 분들은 외부 대기만 가능한 것은 물론, 굿즈 구매·카페 이용을 장담할 수 없는 점 참고드린다"고 공지했다.
애니플러스는 지난 2009년 개국한 애니메이션 전문 케이블 TV 채널로 코스닥 상장사다. 현재 서울 합정·부산 서면·대전 중앙로·광주 충장로·싱가포르 등 다섯 곳에서 굿즈 전문 상점 '애니플러스샵'을 운영 중이다.
넥슨 게임즈에서 개발한 '블루 아카이브'는 지난해 2월 일본에, 11월 국내를 포함 글로벌 전역에 출시한 모바일 수집형 RPG다. 가상의 학원 '키보토스'에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다룬 게임으로 한일 양국 서브컬처 팬들에게 폭 넓은 인기를 끌고 있다.
국내 출시 1주년을 기념해 열린 이번 '블루 아카이브' 콜라보 카페는 오는 12월 22일까지 6주간 운영될 예정이다. 카페에선 음료와 케이크 외에도 '특제 시바사키 라멘', '몰?루 아이콘 쿠키' 등을 선보이며 포토카드·엽서북·키 홀더·캔 뱃지·머그컵·배터리·우산·후드 집업 등의 굿즈들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