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이 모바일 퍼즐 게임 '샬롯의 테이블'을 중국·베트남 등을 제외한 글로벌 전역에 iOS·안드로이드OS로 10일 동시 출시했다.
'샬롯의 테이블'은 세계적인 프렌치 레스토랑의 셰프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한 '샬롯'을 주인공으로 한 게임이다. 일반적인 퍼즐 게임 콘텐츠 외에도 샬롯의 인간 관계를 담은 스토리, 요리와 외형 등을 꾸미는 요소 등이 포함됐다.
게임의 진행 방식은 매치3 퍼즐이다. 이는 같은 종류 심볼을 3개 이상 연결시키면 해당 심볼들이 사라지는 것을 핵심으로 한 퍼즐 게임을 의미한다. 영국 게임사 킹의 '캔디크러쉬사가' 시리즈, 한국에선 위메이드플레이 '애니팡' 시리즈가 대표적인 매치3 퍼즐 게임이다.
넷마블은 '샬롯의 테이블'의 핵심 타깃 시장을 서구권으로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앞서 7월 28일, 넷마블은 미국·영국·독일 등 서구권에서 '샬롯의 테이블' 공개 베타 테스트(OBT)를 실시했다.
'샬롯의 테이블'은 캐주얼 게임 전문 개발사를 목표로 한 엔트리(Ntri)의 데뷔작이다. 엔트리는 넷마블 사업본부장, 넷마블넥서스 대표 등을 역임했던 박영재 대표가 지난 2020년 설립한 신생 게임사로 지난해 7월 넷마블의 자회사로 편입됐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