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년 지스타(G-Star) 전야제 행사로 개최된 '대한민국 게임대상'이 올해에도 지스타 개막 전날인 16일 오후 5시, 부산 벡스코에서 막을 열었다.
문화체육관광부(문체부)가 주최,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하는 이번 대한민국 게임대상의 슬로건은 총 7개 부문 본상과 11개 부문 기타상 등 총 18개 부문으로 나뉜다.
구체적으로 본상은 대상·최우수상·우수상(3개 게임 공동 수상)·기술창작상 4개부문(기획·시나리오, 사운드, 그래픽, 캐릭터), 기타상은 공로상·사회공헌우수상·e스포츠발전상·인기게임상·인디게임상·게임비즈니스혁신상·스타트업기업상·굿게임상·학술상·우수개발자상·바른게임환경조성기업상으로 나뉜다.
대상의 개회사는 전병극 문체부 제1차관이 맡았다. 그는 △네오위즈 'P의 거짓'의 독일 게임스컴 3개부문 수상 △넥슨 '데이브 더 다이버'의 스팀 인기 순위 1위 △결승전에서 국내 팀 간의 내전이 성사됐던 글로벌 e스포츠 대회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 등을 거론하며 "올해는 한국 게임계에 있어 큰 의미가 있는 해"라고 말했다.
전 차관은 또 "K-컬처의 당당한 한 축인 게임을 위해 정부는 이후 규제개선, 인력양성, 해외진출 지원 등 다방면으로 게임계를 지원할 것"이라며 "올해 수상 후보에 오른 게임들을 포함 다양한 게임을 개발해오고 또 앞으로도 개발할 모든 이들에게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전했다.